.

날 사랑하는게 아니고 Lyrics

우주를 가득 채운 사랑과 블랙홀처럼 커지는 불안
입 속을 가득 메운 키스와 꽉 쥔 두 사람의 손도

내 마음을 가득 채운 너의 마음 언제나 아쉬운 가로등 밑
비누방울처럼 영롱한 시간은 언제 터질 줄 모르는
날 사랑하는 게 아니고 날 사랑하고 있단
너의 마음을 사랑하고 있는 건 아닌지
날 바라보는 게 아니고 날 바라보고 있단
너의 눈을 바라보고 있는 건 아닌지

나에게 했던 수 많은 말 부드럽게 움직이던 그 입술
귓 속을 가득메운 음성은 눈을 감으면 사라져
세상에 유일하게 영원한 건 영원이란 단어밖에 없다고
말하고 있는 지금 내가 마음에 들지 않는지

날 사랑하는 게 아니고 날 사랑하고 있단
너의 마음을 사랑하고 있는 건 아닌지
날 바라보는 게 아니고 날 바라보고 있단
너의 눈을 바라보고 있는 건 아닌지
날 사랑하는 게 아니고
맘을 사랑하고 있는 건 아닌지
날 바라보는 게 아니고

작사,작곡,편곡:지은
Report lyrics
지은 [2집] (2009)
그대 진공의 밤 요즘 가끔 머리속에 드는 생각인데 말이야 날 사랑하는게 아니고 인생론 당신을 향한 나의 작은 사랑은 웨딩송 푸름 잊었지 뭐야 익숙한 새벽3시 두려워 차가운 여름밤 작은 자유