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뻐꾸기 둥지위로 날아간 새 Lyrics

도대체 왜 이럴까
누가 좀 말려줘봐
왜 자꾸
어두워만지면은
밖으로 나가는지
모르겠어
오늘은 또 어디서
누구를 또 만날까
분명히
어제처럼
별 볼일 없이
끝날테지만
오늘밤이 이 세상에서
마지막이 될 것처럼
혼신의 힘을 다해서
춤추고 노래해
한마리 새처럼
내가 혼자라는
외로움이 그 안에
다시 못들어오게
비라도 내리게
하늘을 찔러봐
저기 맑은 하늘
모두다가
너의
세상이니까
도대체 몇명인지
셀 수도 없을만큼
오늘밤
그대곁에 왔다가
스쳐간 여자들은
많겠지만
어떻게 오셨나요
누구랑 오셨나요
똑같은
얘기들을
하고 있는 넌
뻐꾸기 같아
오늘밤에 누구라도
자기 짝을 찾기 위해
혼신의 힘을 다해서
춤추고 노래해
한마리 새처럼
그냥 잠시라도
내 안에서 함께할 사랑
찾고 싶어서
시간이 갈수록
불안해지지만
그렇다고
다시 어제처럼
혼자이긴
싫었어
깨어진 어둠에
아침이 오나봐
주윌 둘러보고
알게 됐어
오늘도 역시
혼자라는걸
다시 또
혼자야
오늘도 혼자야
저기 너무 맑은
하늘 위로
새가 되어버린 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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Myself (1997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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